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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엔화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8월 5일(증시 급락에 따른 매도 사이드카 발동), 8월 6일 (증시 반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 발동) 양일간 냉. 온탕을 오가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시의 급등,급락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사이드카 와 서킷 브레이크의 의미와 발동현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어정리

     

     

     

    사이드카 (Sidecar)

     

    사이드카(Sidecar)는 주식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요소로 선물시장 급등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방지할 때 발동되고,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거래는 5분간 정지됩니다

     

    발동 요건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상품의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이 지속되고,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변동이 지속될 때이고, 발동 후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이드카'가 해제됩니다

     

    현물시장 안정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사이드카'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이 가능하고,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끝나기 40분 전에는 발동이 불가능합니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s)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주가가 폭락할 때 추가 급락을 막기 위해 주식 거래 자체를 멈추는 장치로 사이드카보다 강력한 수단입니다

     

    사이드카는 현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선물을 차단하는 예방책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서킷 브레이커는 증시 급변에 대응하는 사후 처방이면서 증시를 안정시키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의 단계

     

    1단계

     

    전일 종가대비 8% 이상 하락하는 경우, 20분간 모든 거래 중단

     

    2단계

     

    전일 종가대비 15% 이상하락 &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는 경우, 20분간 모든 거래 중단

     

    3단계

     

    전일 종가대비 20% 이상하락 &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는 경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 종료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발동 현황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발동현황

     

    ☞ 2000. 4. 17 : 미국 증시 하락

     

    ☞ 2000. 9. 18 : 미국 증시 하락, 유가급등

     

    ☞ 2001. 9. 12 : 미국 9.11 테러

     

    ☞ 2020. 3. 13 : 코로나 19

     

    코스닥 서킷 브레이커 발동현황

     

    ☞ 2006. 1. 23 : 미국 증시 하락

     

    ☞ 2007. 8. 16 :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

     

    ☞ 2008. 10. 23/24 : 글로벌 증시 하락

     

    ☞ 2011. 8. 8/9 : 미국신용등급 하락

     

    ☞ 2016. 2. 12 : 글로벌 증시 하락

     

    ☞ 2020. 3. 13 : 코로나 19